Boston Korean Life

로건공항에서 보스턴 시내 가는 법: 무료 버스부터 택시·우버·한인 픽업까지

Getting from Logan Airport to Downtown Boston: Free Buses, Taxis, Uber, and Korean Pickup Services

로건공항에서 보스턴 시내까지 어떻게 갈까요? 무료 버스부터 택시, 우버·리프트, 한인 픽업까지 요금과 타는 곳을 정리했습니다. 숙소 위치와 짐의 양에 맞는 이동 방법을 골라보세요.

로건공항에서 보스턴 시내 가는 법: 무료 버스부터 택시·우버·한인 픽업까지

보스턴 로건공항에 도착하면 숙소까지 어떻게 갈지부터 고민하게 됩니다. 긴 비행을 마치고 캐리어까지 찾았는데, 낯선 공항에서 차 타는 곳을 찾아다니는 것도 일입니다.

편하게 숙소 앞까지 가려면 택시나 예약 차량을 이용하면 되고, 교통비를 아끼고 싶다면 무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버와 리프트도 있지만, 터미널을 나서자마자 바로 타는 구조는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세요.

숙소 위치와 짐의 양에 따라 어떤 방법이 편한지 정리했습니다.

어떤 교통편을 고르면 될까요?

이동 방법비용이런 경우에 편합니다
일반 택시목적지·교통 상황에 따라 달라짐짐이 많고 숙소 앞까지 바로 가고 싶을 때
우버·리프트앱에서 확인, 수요에 따라 변동호출 전 가격을 비교하고 싶을 때
한인 예약 차량예약할 때 견적 확인한국어로 연락하고 픽업을 미리 정해두고 싶을 때
실버라인 SL1공항에서 출발할 때 무료사우스 스테이션·시포트 방면으로 갈 때
백베이행 로건 익스프레스공항 → 백베이 무료숙소가 백베이 쪽에 있을 때
공항 셔틀 + 블루라인 지하철셔틀 무료, 지하철 별도숙소가 블루라인 역 근처에 있을 때

공항에서 출발하는 실버라인 SL1과 백베이행 로건 익스프레스는 무료입니다. 목적지가 맞는다면 굳이 택시비부터 쓸 필요는 없습니다.

1. 일반 택시: 비용은 들지만 타는 곳을 찾기 편합니다

비행을 오래 했거나 캐리어가 여러 개라면 일반 택시가 편합니다. 짐을 싣고 숙소 주소만 알려주면 되니 환승하거나 캐리어를 끌고 역을 오갈 필요가 없습니다.

짐을 찾은 뒤 Taxi 표지판을 따라가세요. 로건공항의 A·B·C·E 터미널 도착층에는 정식 택시 승강장이 있고, 현장 직원이 탑승을 안내합니다. 사람이 몰리면 줄을 서야 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과 비교하면 비용 부담이 큽니다. 다만 우버가 무조건 더 저렴한 것은 아닙니다. 우버 요금이 많이 오른 시간에는 일반 택시도 함께 비교해 볼 만합니다.

숙소 이름만 말하기보다는 예약 내역에 있는 정확한 주소를 보여주세요. 이름이 비슷하거나 지점이 여러 개인 호텔도 있습니다. 요금을 비교할 때는 통행료와 공항 관련 추가요금, 팁까지 생각하면 됩니다.

2. 우버·리프트: 호출하기 전에 타는 위치부터 확인하세요

우버나 리프트는 앱에 목적지를 넣으면 예상 요금을 볼 수 있어 편합니다. 두 앱을 모두 쓴다면 같은 목적지를 넣고 가격을 비교해 보세요.

다만 로건공항에서는 일반 우버·리프트를 타려면 지정된 승차 구역까지 이동해야 합니다. 입국장을 나오자마자 눈앞에 있는 차도에서 타는 것으로 생각하면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승차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도착 터미널일반 우버·리프트 승차 위치
A·C·E중앙 주차장(Central Parking Garage)의 지정 구역
B터미널 B 주차장 2층의 지정 구역

우버의 공항 안내도 이 위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택한 차량 서비스나 접근성 지원 여부에 따라 위치가 달라질 수 있으니 예약 화면에 나오는 안내를 우선으로 따르세요.

공항에서는 Ride App / Uber / Lyft 표지판을 찾으면 됩니다. 터미널과 도착 위치에 따라 캐리어를 끌고 꽤 걸어야 할 수 있습니다. 공항 밖 먼 도로까지 나가는 것은 아니지만, 택시 승강장으로 가는 것보다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짐이 나오기도 전에 차부터 부르기보다는, 짐을 모두 찾고 승차 구역까지 가는 길을 확인한 다음 호출하는 편이 좋습니다. 앱에서 지정한 구역이나 번호도 기사에게 정확히 알려주세요.

3. 한인 예약 차량: 한국어로 픽업을 미리 정해두고 싶다면

영어로 기사와 연락하는 것이 부담스럽거나, 처음 오는 가족의 공항 픽업을 준비한다면 한인 콜택시나 공항 픽업 서비스를 알아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태양콜택시 같은 업체를 이용하려면 예약할 때 목적지까지의 총요금과 기사 만나는 장소를 먼저 확인하세요. 특정 업체의 현재 영업 여부나 요금은 직접 문의해야 합니다.

예약할 때는 다음 내용을 한 번에 보내면 편합니다.

  • 도착 날짜와 항공편명
  • 목적지의 정확한 주소
  • 탑승 인원과 캐리어 개수
  • 카시트 필요 여부
  • 미국 도착 후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나 메신저

견적을 받을 때는 통행료·주차비·팁이 포함됐는지, 비행기나 입국심사가 늦어지면 대기료가 붙는지도 물어보세요.

또한 ‘공항 픽업’이라고 해서 모두 기사님이 입국장 안에서 이름표를 들고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 지정된 차량 승차 구역에서 만나는 방식일 수도 있습니다. 공항의 예약 차량도 별도 승차 위치를 이용하므로, 어디에서 만나는지 예약 업체와 미리 맞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실버라인 SL1: 사우스 스테이션까지 무료로 가는 버스

교통비를 아끼고 싶다면 먼저 확인할 것이 실버라인 SL1입니다.

이름에 ‘라인’이 들어가지만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입니다. 로건공항의 각 터미널에서 타고 보스턴 시내 사우스 스테이션까지 갈 수 있으며, 공항에서 승차할 때는 무료입니다.

어떻게 타나요?

짐을 찾은 뒤 Silver Line / SL1 표지판을 따라 터미널 바깥 정류장으로 이동하세요. 버스에 표시된 노선과 목적지가 SL1 · South Station인지 확인하고 타면 됩니다.

공항 안을 순환하는 셔틀버스와는 다릅니다. 버스가 왔다고 아무 차나 타지 말고 SL1 표시를 확인하세요.

사우스 스테이션에 도착한 뒤에는 숙소 위치에 따라 걸어가거나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레드라인 지하철로 이동할 경우에는 개찰구 밖으로 나가지 않고 역 안에서 환승할 수 있습니다. 커뮤터 레일이나 암트랙으로 갈아탄다면 해당 열차표는 별도로 필요합니다.

이런 분에게 잘 맞습니다

혼자 여행하거나 짐이 많지 않고, 숙소가 사우스 스테이션이나 시포트 쪽에 있다면 이용하기 좋습니다. 케임브리지처럼 레드라인으로 이동할 지역에 머무는 경우에도 알아볼 만합니다.

다만 무료라고 무조건 편한 것은 아닙니다. 버스가 붐비거나 숙소까지 환승이 여러 번 필요하면 큰 캐리어를 가지고 이동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버스도 도로 정체의 영향을 받으니 도착 시간을 너무 빠듯하게 잡지 마세요.

그리고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 무료라는 뜻이지, 돌아가는 길까지 항상 무료라는 뜻은 아닙니다. 시내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출발지와 환승 방식에 맞는 요금을 확인해야 합니다.

5. 숙소가 백베이라면 로건 익스프레스도 확인하세요

사우스 스테이션행 버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숙소가 백베이 쪽이라면 **백베이행 로건 익스프레스(Logan Express)**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이 버스도 로건공항에서 백베이로 갈 때는 무료입니다. 반대로 백베이에서 공항으로 갈 때는 3달러입니다.

백베이 주변 호텔에 머문다면 사우스 스테이션까지 갔다가 다시 이동하기 전에 이 노선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다만 호텔마다 내려야 할 정류장과 걷는 거리가 다르므로 숙소 주소를 지도에 넣고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로건 익스프레스는 교외로 가는 노선도 있으니 Back Bay행인지 확인하고 타세요. 모든 로건 익스프레스 노선이 무료인 것은 아닙니다.

백베이행 로건 익스프레스 정류장·시간표 확인

6. 블루라인 지하철: 공항 셔틀을 한 번 타야 합니다

숙소가 블루라인 역 근처라면 지하철도 선택지가 됩니다.

다만 공항 터미널에 지하철역이 바로 붙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무료 공항 셔틀을 타고 Airport Station으로 이동한 뒤, 그곳에서 블루라인 지하철로 갈아타야 합니다. 공항 셔틀은 무료지만 지하철 요금은 별도입니다.

짐을 찾은 뒤 Shuttle Bus / Airport Station / Blue Line 안내를 확인하세요. 셔틀에는 렌터카 센터 등 다른 목적지로 가는 차량도 있으므로 Airport Station에 가는지 확인하고 타면 됩니다.

숙소 주소를 보고 결정하면 쉽습니다

사우스 스테이션이나 시포트 쪽에 머문다면 SL1, 백베이 쪽이라면 백베이행 로건 익스프레스를 먼저 살펴보세요. 블루라인 역 근처라면 공항 셔틀과 지하철을 연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반면 큰 캐리어가 여러 개이거나 아이·부모님과 함께라면 택시나 예약 차량으로 숙소 앞까지 가는 편이 편할 수 있습니다. 우버·리프트를 고를 때는 요금뿐 아니라 승차 구역까지 걸어가는 거리도 생각하세요.

늦은 밤에 도착한다면 비행기 착륙 시각만 보고 대중교통을 탈 수 있다고 판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입국심사와 수하물 찾는 시간이 있으니 실제로 공항 밖으로 나올 시간에 버스나 지하철이 운행하는지 확인하세요.

처음 보스턴에 온다고 무조건 비싼 택시를 탈 필요는 없습니다. 숙소 위치와 짐의 양을 먼저 보고, 무료 버스로 편하게 갈 수 있는지 확인한 뒤 결정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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